Review/Culture2009/02/06 22:29

세븐 파운즈 (Seven Pounds)


감독 가브리엘 무치노

출연 윌 스미스, 로자리오 도슨

요약정보 드라마 | 미국 | 123 분 | 2009-02-05

공식사이트 http://www.7pounds.co.kr

줄거리

윌 스미스가 전하는 놀라운 미스터리, 예기치 않던 로맨스, 위대한 감동!

    


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고, 세상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죄책감으로 7명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운
벤 토마스(윌 스미스)는 에밀리(로자리오 도슨)와의 예기치 않던 사랑으로 잠시 혼란에 빠지게 된다.

    


하지만 에밀리와 진정한 사랑에 빠졌다는 걸 느낀 순간 마침내 오랫동안 자신이 계획해온 일을 실행에 옮길 때가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.
선택된 7명만이 알 수 있었던 그 놀라운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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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점
★☆☆☆☆

마지막 7분만 볼만한 영화??
(사실 진짜 7분은 아니고 길어봐야 끝에 10분정도...)


예고편은 엄청난 비밀과 최고의 감동을 준비한 것처럼 잔뜩 기대하게 만들어 놓았다.

자꾸 7일, 7초, 7명 등 7과 관련된 홍보를 해서 나도 끝에 7분만 볼 만하다고 한 것이다.

이 영화 중 흥미로웠던 부분은 마지막 10분 정도다. 영화도 2시간 짜리인데 마지막에 비밀이 밝혀지기 전 까지의 그 과정이
너무도 지루하다. 처음엔 무슨 윌 스미스가 국세청 직원으로 사칭하여 무슨 첩보 영화 쯤 되는 줄 알았다. 비리와 그것의
내막이 밝혀지는 그런 흥미로운 소재로 착각했다.

하지만 윌 스미스가 자꾸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그 부분이 지루하게 전개되는 동안, 밤 시간에 상영하는 영화를 보는 것은
나를 버티기 힘들게 했다. 결국, 나는 자다 깼다를 반복했다. 그러나 자다 깨다 반복하는 동안 영화는 계속 벤과 에밀리의 
로맨스가 시작되고 있을 뿐. (로맨스의 진행도 느리다.)
한 시간을 넘게 자면서 영화를 봤으니, 그 후에는 잠이 깨는 것도 당연하다. 그 때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봤는데 
그 후에도 계속 벤과 에밀리의 로맨스가 진행될 뿐이었다. 

마지막에 윌 스미스의 행동의 원인이 밝혀지는 부분은 쬐금 감동적이기도 하다. 그러나 영화 내내 느꼈던 지루함을 잊어버릴 만한 감동을 이끌어 내진 못 했다. 이 영화는 러닝 타임이 좀 더 짧던가, 스토리 진행을 좀 더 빠르게 했어야 했다. 자극적
인 소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제발 한번쯤은 빵 터져주는 부분이 나오길 영화 보는 내내 바랬었다.

감동을 위한 잔잔한 영화가 아니라 감동을 위한 지루한 영화
(ㅡㅡ;; 뭔 소리래~ㅋ 아무튼 왠만한 영화는 다 재미있게 보는데, 이건 정말 졸렸다.

다들 예고편 보고 낚이지 마시길..


Posted by JE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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